상자째로 묵힌 마스크, 아직 써도 될까?
코로나19가 지나고 나서도 마스크는 여전히
✔️ 감기 예방,
✔️ 미세먼지 차단,
✔️ 비위생적 환경 방지 등
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생활 필수품이 됐습니다.
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, 해본 적 있으시죠?
“2~3년 전에 산 마스크, 아직 써도 괜찮을까?”
“KF94도 유통기한이 있나?”
“노란 마스크는 쓰면 안 된다고 하던데?”
오늘은 마스크 유효기간의 진실, 올바른 보관법, 유통기한 오해까지
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.
1. 마스크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
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KF80·KF94 마스크는
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제조일과 유효기간이 표기되어 있습니다.
유효기간 | 보통 제조일로부터 3년 (제품마다 다를 수 있음) |
확인 위치 | 포장박스 측면 or 개별 포장 비닐 뒷면 |
만료 후 사용 가능 여부 | 원칙적으로는 권장하지 않음 (성능 저하 우려) |
✅ 유효기간이 지난 마스크는 차단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,
환절기나 비말 차단용으로만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2. 마스크는 이렇게 보관해야 오래갑니다
직사광선 X | 햇빛은 정전기 필터의 성능을 떨어뜨림 |
습기 X | 습한 장소는 박테리아 번식 위험 |
밀폐 보관 | 개별포장된 제품은 지퍼백이나 서랍에 밀폐 보관 |
✔️ 욕실, 차량 내, 창문 근처 등은 장기 보관에 매우 부적합합니다.
3. 이렇게 생긴 마스크는 사용을 피하세요
- 색이 누렇게 바랬다
- 포장지가 뜯겨 있거나 접착이 떨어졌다
- 이상한 냄새가 난다
- 귀끈이 늘어졌거나 찢어짐
→ 이 모든 경우는 차단 성능 저하 + 피부 자극 가능성 증가
→ 특히 노란색 변색 = 자외선 산화 → 필터 기능 손상 의심
📌 특히 어린이용 마스크는 더 엄격하게 상태를 체크하세요.
4. 마스크 유통기한 관련 흔한 오해
KF94 마스크는 유통기한이 없다? | ❌ 있음 (3년 권장) |
유통기한이 지나면 무조건 버려야 하나요? | ❌ 환경에 따라 성능이 유지될 수도 있으나 권장 안 함 |
보건용 마스크를 재사용해도 되나요? | ❌ 재사용은 차단력 급격히 감소, 1회용 사용 권장 |
천 마스크에는 유통기한이 있나요? | ✅ 명시된 건 없지만 세탁 횟수 제한 있음 |
5. 남은 마스크, 이렇게 활용해보세요
유효기간이 임박하거나 지난 마스크는
✔️ 대중교통, 외부 간단 외출 시 1회 사용
✔️ 비말 차단 용도
✔️ 먼지 청소, 페인트칠 시 보호용으로 재사용 가능
→ 단, 의료기관 방문 시엔 반드시 정상 상태의 KF94 마스크 사용을 권장합니다.
마스크는 이제 위급할 때 쓰는 물품이 아닌
계절과 위생을 지키는 일상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.
장농 속에 오래 넣어둔 마스크,
지금 꺼내서 유통기한·상태부터 확인해보세요.
생활의 포스트잇은 당신이 놓친 유효기간까지 챙겨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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